껌이나 사탕 등 니코틴 보충제를 사용할 경우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밍엄대학 연구팀은 매해 영국에서 흡연자의 절반 정도가 금연 결심을 하지만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이들 중 2~3%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처럼 금연 성공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금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금연을 시작해야 하는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흡연자들의 평균 금연시도 횟수는 6~11회라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연구팀은 지난 7개 금연 연구에 참가한 약 3,000명의 데이터를 재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껌이나, 사탕, 패치 등 니코틴 보충제를 사용한 참가자의 6개월 금연 성공률은 전체적으로 6.75%로 위약을 썼거나 보충제를 주지 않았던 참가자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팀은 위 결과를 바탕으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갑자기 금연하는 방법보다 니코틴 보충제를 사용하며 차츰 흡연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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