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는 소식
네이버지식인상담
 home > 고객센터 > 전하는 소식
 작성자 현진해  작성일 2009.05.04  
 첨부파일  

껌 씹으면서 공부하면 더 잘 한다
무설탕 껌을 씹으면서 공부를 할 경우 더 효과가 높다는 것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크랙 존스턴 박사 연구팀은 108명의 8학년(중2)을 무작위로 2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무설탕 껌을 씹게 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껌을 씹지 않게 한 뒤 수학 수업과 숙제 등을 하게 했다.

14주 후 연구팀은 실험 참가 학생들이 치른 학업성취도 시험 결과를 분석하였더니 껌을 씹은 그룹의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3%가량 더 높았고, 학기말 시험의 결과도 더 좋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존스턴 박사는 껌을 씹을 경우 스트레스와 근심이 사라지고 신체가 자극되어 활발해 지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사는 이번 결과는 껌의 잠재력을 입증한 것으로 향후 수업 중 껌을 씹는 것이 정식으로 권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사는 앞으로 영어, 역사 등 타 과목에도 껌의 효과가 있는지 실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위싱턴 대학교 다니엘 모란 교수는 “분명 흥미로운 결과이지만 실험에 들어간 비용을 껌 회사로부터 받았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신뢰를 유지하기 힘들다”며 실험 배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4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09 실험생물학 연례 학회(Annual Meeting at Experimental Biology 2009)에서 발표되었다.


관련기사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10가지

아이들의 수면장애는 행동장애로 이어진다

충치가 없으면 공부 잘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www.hidoc.co.kr)


이전글 : 돼지 인플루엔자 경고 5단계로 격상
다음글 : 불행한 결혼 여성건강 더 해친다